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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갈매동, 공사한창인 자족시설용지.."무슨? 공사 길래"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송고시간 2019-01-03 14:16

市, 글쎄요..모르는데?.. LH, 담당 수차례 전화해도 “먹통”
경기 구리시 갈매신도시 자족시설 ..요즘 공사가 한창이지만 구리시는 무슨 공사를 하는지도..LH는 모루쇠로 일관 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경기 구리시 갈매 택지지구 내에 자족시설이 2년간 둘러쳐졌던 휀스가 철거되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어 신세계물류에 놀랜 주민들의 문의가 쇄도 하고 있지만 구리시는 아무것도 모르고 LH는 함구하고 있어 주민들이 답답해하고 있다.

3일 갈매동 주민들과 시에 따르면 시가 당초 연구시설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입주시켜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공언 했던 자족시설에 최근 공사가 한창이라는 것.

주민들은 자족시설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중장비가 드나들더니 최근에는 가림 막 이었던 휀-스 까지 거둬 내고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 중 이라는 것.

그러나 구리시는 이곳에 무슨 공사가 이뤄지는 지도 모르고 있고 LH는 주민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만 일관하고 있어 궁금증은 더욱 커져 가고 있다는 것.

갈매주민 A씨는 “요 며칠 사이 새벽을 깨우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공사일람이나 현황판도 없어 무슨 공사를 하고 있는지 알 수도 없고 시에 물어봐도 공사해요? 우리는 모르는데 LH에 알아보라..는 말만 되돌아 와서 속이 터질 지경이다”고 했다.

또, A씨는 LH의 담당자 “박x성 차장에게 수차례 전화해도 출장중, 통화중..만 반복하고 전화번호를 남겨도 대답도 없다” 며 “도대체 시나 주민들도 모르게 무슨 공사를 하고 있는 거냐?”고 했다.

주민들의 이런 궁금증 해소를 위해 본보가 구리시 건축과와 도시계획과에 확인을 했지만 역시 주민들의 주장대로 시는 “자족시설에 공사를 해요? 금시초문인데.. LH토지라 건축허가를 신청 하지 않으면 무슨 공사인지 알 수가 없다”는 말만 시로부터 돌아 왔다.

주민들의 말대로 "LH 갈매담당 박X성 차장에게도 수차례 전화를 했지만 다른 직원이 받아 “통화중, 출장중, 전화 드리도록 하겠다”는 말만 반복할 뿐 3일 동안 전화 연결은 되지 않았다.

이런 의문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월 말 LH는 자족시설 토지에 대해 분할 매각 했으며 높은 경쟁률 속에 매각 완료 된 것이 확인 되었지만 어떤 용도로 토지가 매각이 이뤄졌는지는 알 수가 없어 주민들의 궁금증은 더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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