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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엘시티 명절선물 받은 시 공무원 2명 징계 요구.... 정현민 부시장 사의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주철인기자 송고시간 2019-01-07 20:15

부산관역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해운대 엘시티 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자 측으로부터 명절선물을 받은 공무원에 대해 징계처분을 요구한 가운데 정현민 행정부시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7일 오후 시는 감사 처분심의회를 열어 엘시티 측으로부터 명절선물을 받은 직원 4명 가운데 1명에 대해서는 중징계, 또 다른 1명에 대해서는 경징계 처분을 인사위원회에 요구했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선물수수 기간 장기 파견 및 교육 등으로 선물 발송 사실을 알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고 직무 관련성도 없어 내부 종결하기로 했다.
 
내부 종결된 직원 가운데 한 명인 정현민 행정부시장은 이날 부산시 발표가 나자 사의를 표명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국무조정실로부터 2010년에서 2016년 2월까지 엘시티 사업자 측으로부터 명절선물을 받은 공무원 명단을 통보받고 비위 정도와 직무 관련성 여부 등을 조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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