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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도매시장사장 장기화 되나?..갈길 먼데 “논란까지..”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송고시간 2019-01-08 11:09

사임한 추천위 3명 재추천 중..추천위 4명은 그대로 남나?
경기 구리도매시장 전경./아시아뉴스통신=오민석 기자

경기 구리시 경제의 양대 축인 구리도시공사, 도매시장 사장이 오랜 기간 공석 끝에 도시공사 사장은 자리를 잡고 빠른 발걸음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구리도매시장 사장은 최종추천자에 대한 뒷말이 나면서 재공고가 결정 됐다. 그러면서 추천위 3명이 사퇴 했다.

시민들과 도매시장 상인들은 한달이 지나도 제공고가 나지 않아 도매시장 사장의 얼굴을 언제쯤 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8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재공고 확정 후 사퇴로 결원이 생긴 3명에 대해 관리공사와 시의회에 재 추천을 요구한 상태다.

도매시장은 1명을 재추천 했지만 시의회의 추천이 늦어지면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사장 재공고는 좀 더 늦어질 전망이다.

이런 와중에 일각에서는 1차 사장 추천에 참여 했던 추천위원 중 3명은 잘못을 인정하고 자진사퇴 했으나 남아있는 4명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산넘어 산이다.

지방 공기업법 시행령에서는 사장 추천위의 자격을 “경영전문가, 경제관련 단체의 임원, 4급 이상 공무원 또는 고위 공무원 단에 속하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퇴직한자, 공인회계사, 공기업 경영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있다고 인정 되는자”로 명시 했다.

이를 토대로 시가 2명, 시의회가 3명, 도매시장 관리공사가 2명을 추천 해 7명으로 추천위가 구성 됐다.

이들은 공고에 응모한 7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해서 최종 2인을 시장에게 추천했다. 하지만 심사 과정의 문제점과 최종 추천자에 대한 자격시비가 일면서 결국 재공고를 결정해야 했다.

시는 재공고 결정 후 사퇴로 결원이 생긴 도매시장 관리공사 추천 1인과 구리시의회 추천 2인에 대해 최근 재 추천 해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남은 4명의 추천위원에 대해서 시는 행자부에 질의 한 결과 시가 사퇴한 3명에 대해서만 재 추천을 요구한 것은 “4명은 추천위원으로 남아 있어도 무방하다”는 회신에 따른 결과다.

하지만 도매시장 사장 재공고와 관련 지역 일각에서는 “추천위 전원사퇴 후 재공고” 와 “법률상으로 하자가 없다” 는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면서 논란이 사라지지 않고 있어 도매시장 사장 재공고를 둘러싼 논란이 어떻게 귀결 될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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