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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종합병원 간호사 1명 홍역 확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1-08 13:14

대구에서 홍역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보건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대구 모 종합병원 간호사 A씨(35·여)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에서는 최근 동구 한 소아과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영아 3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모두 퇴원한 상태이다.

홍역은 어린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전염병으로, 열흘 정도 잠복한 후 발병한다. 감기와 비슷하게 시작해 구강 점막에 작은 백반이 생기고 온몸에 붉은 발진이 나는 특징이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홍역은 전파력은 강하지만 대부분은 증상 치료만으로도 회복하는 감염병이며, 확진자와 같은 기간 동안 해당 의료기관을 이용한 적이 있는 어린이나 시민이 홍역 의심증상이 나타날 때는 병원 방문 전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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