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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400억 돌파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준회기자 송고시간 2019-01-10 10:53

경기 수원시가 2018년 12월 말 기준으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401억 2700만 원을 징수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수원시는 2018년 11월 말 기준으로 체납액 370억 원을 징수해 목표를 조기 달성한 데 이어 12월 말 기준으로 401억 2700만 원을 징수해 3년 연속으로 체납액 400억 원 이상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징수액 401억 원 중 지방세 체납액은 276억 3800만 원, 세외수입(점용료·주정차 과태료 등) 체납액은 124억 8900만 원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10월 ‘하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체납자의 재산을 조회한 후 부동산·예금·봉급 등을 신속하게 압류하고, 압류 재산을 공매했다. 

또 관외에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의 집에 현장 징수독려반을 파견했다.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명단을 공개했고, 500만 원 이상 체납자는 공공기록정보등록,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을 했다. 

소액체납자에게는 체납액 납부촉구 안내문, 압류 예고문 등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했다.

또 효율적으로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각 구청 경제교통과에서 맡던 ‘주정차위반 과태료’ 징수 업무를 지난 7월 수원시 징수과로 이관하고, 징수과는 ‘개인별 목표 관리제’를 시행해 징수율을 높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을 적극적으로 징수해 시민들의 복지를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올해도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해 체납액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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