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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 선정···여량농협 10억 지원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01-10 11:10

정선군청 전경.(사진제공=정선군청)

강원 정선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2019년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9년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은 특성화 및 발전 가능한 품목을 선정해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공공경영체를 대상으로 지역 단위의 자율적 수급조절 체계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군에서는 ‘2019년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지원 공모사업’에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서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으며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으로 건강웰빙 식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선 찰옥수수를 지역의 대표 특산품으로 명품화를 통한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선 여량농협을 신청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정선 여량농협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공동경영체 농업인 교육 및 컨설팅, 정선찰옥수수 주사진협의회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 생산비 절감을 위한 공동농작업단 장비구입을 비롯한 품질관리를 위한 정선찰옥수수 재배메뉴얼 제작·보급, 저온유통 물류장비 구입, GAP 저온유통시설 건립, 유통가공시실 작업환경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선 여량농협은 냉동찰옥수수 매취사업으로 지난해 138만개를 수매해 3억여원의 수익을 창출, 올해는 150만개(수매금액 6억7000여만원) 수매를 목표로 재배농가와 납품계약을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정선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선찰옥수수 명품화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찰옥수수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 및 생산혁신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를 갖춘 공동경영체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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