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시작으로 마닐라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한 루시의 마지막 공연은 서울에 위치한 케이 아트 디딤홀에서 펼쳐졌다. 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루시의 ‘뮤지컬과 재즈의 밤’ 콘서트는 최다 관객 동원을 기록했다.
공연 시작과 동시에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루시는 ‘When You Wish Upon A Star (Pinocchio)’을 열창하며 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그 뒤로 ‘They Just Keep Moving the Line (Smash)’, ‘A Dream Is A Wish Your Heart Makes (Cinderella)’, ‘This Is Me (The Greatest Showman)’ 등 많은 재즈곡과 뮤지컬 곡을 선보였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인 루시는 공연 내내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마지막 앵콜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열띤 성원에 보답하고자 신발을 벗는 퍼포먼스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에이플랜컴퍼니 공연 기획 팀에서는 “배우 루시의 공연에 많은 환호와 사랑을 주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다음 루시의 공연도 많은 기대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루시는 이번 내한 공연을 마치며, 런던에서 다른 작품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