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북 포항해경이 선박화재 발생으로 3명이 실종된 포항시 구룡포 동방 44해리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포항해경) |
12일 오전 2시쯤 경북 포항시 구룡포 동쪽 80 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통발어선에서 불이 나 선원 3명이 실종됐다.
불이 나자, 선원 6명이 구명조끼를 입고 모두 바다로 뛰어들었고 오전 8시반쯤 인근을 지나가던 어선이 선장 김모씨 등 3명을 구조했으나 나머지 선원 3명은 실종됐다.
어선은 불에 타 침몰했다.
현재 해경은 경비함정과 민간어선 등 선박 26척과 항공기 7대를 현장에 급파해 실종된 선원들을 수색하고 있다.
한편 불이 난 어선은 11일 오후 8시쯤 경북 포항시 구룡포항을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