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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와 경북이 홍역으로 초비상사태에 걸렸다(사진=ⓒGetty Images Bank) |
대구에 이어 경북에서도 홍역 환자가 발생해 경북이 홍역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홍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3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대구파티마병원에 근무하는 경북 거주 의료진 A씨가 지난 8일 홍역 확진 판정을, 대구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경북 거주 주민 1명이 지난 11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경북에서 2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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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출처=SBS 뉴스화면 캡처) |
홍역 확진자 2명은 모두 성인으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데 경북과 대구 인근 보건소를 중심으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심층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시행 중이며 홍역 환자가 방문했던 의료기관 종사자와 내원객, 가족, 직장동료 등에 대해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이 가운데 접촉자 중 만2세 어린이가 발열을 동반한 발진 증상으로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지난 12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 이후에는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이 의심되는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 지난해 기준 1차 97.8%, 2차 98.2%로 높은 상황이지만 접종시기가 안 된 12개월 미만 영아나 면역 저하자를 중심으로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고 조심해야 한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하여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하는데 발열,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반점, 구진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질병 특유의 점막진을 특징으로 한다. 한번 걸린 후 회복되면 평생 면역을 얻게 되어 다시는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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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역은 점염병이라 조심해야 한다(출처=SBS 뉴스화면 캡처) |
홍역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파라믹소 바이러스(Paramyxoviridae)과에 속하며 혈청 항원은 한 가지만 있다. 전구기와 발진기 동안 비인두 분비물이나 혈액, 소변에 바이러스가 존재하고 잠복기는 10~12일이며 전형적인 홍역은 전구기와 발진기로 나눌 수 있다.
전구기는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로 3~5일간 지속되며 발열, 기침, 콧물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결막염은 코플릭 반점(Koplik spot)이 출현하기 전에 나타나고 이어 1~2일만에 발진이 나타난다. 코플릭 반점은 진단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첫째 아랫니 맞은 편 구강 점막에 충혈된 나타나는데, 작은 점막으로 둘러싸인 회백색의 모래알 크기의 작은 반점이며, 12~18시간 내에 소실된다.
발진기는 코플릭 반점이 나타나고 1~2일 후에 시작하는데 홍반성 구진 형태의 발진이 목의 외상부, 귀 뒤, 이마의 머리선 및 뺨의 뒤쪽에서부터 생기며, 그 이후 첫 24시간 내에 얼굴, 목, 팔과 몸통 위쪽, 2일째에는 대퇴부, 3일째에는 발까지 퍼진다. 발진은 나타났던 순서대로 소실된다. 콧물, 발열, 기침은 점점 심해져 발진이 가장 심할 때 최고조에 달한다. 발진 출현 후 2~3일째 증상이 가장 심하고 이어 24~36시간 내에 열이 내리고 기침도 적어진다.
발진은 병의 심한 정도에 따라 범위, 융합의 정도가 다르며 범위가 넓은 반점모양 출혈, 피하출혈에 의하여 나타나는 점상출혈반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발진이 소실되면서 갈색을 띠게 되고 작은 겨 껍질 모양으로 벗겨지면서 7~10일 내에 소실되는데 이 시기에 합병증이 잘 생긴다.
그 밖에 경부 림프절 비대, 코 비대, 복통을 동반하는 장간막 림프절증, 맹장염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영유아에서는 중이염, 기관지 폐렴, 설사 및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홍역 예방 접종을 실시해야 하며, 예방 접종을 하지 못한 소아가 홍역 환자와 접촉한 경우 아이의 연령, 면역 상태에 따라 면역 글로불린을 맞거나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