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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방치된 시민문화회관 다기능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돼야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9-01-14 14:45

군산시민문화관/아시아뉴스통신DB

수년째 방치된 전북 군산 시민문화회관 사용방안에 대해 ‘리모델을 통한 다기능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돼야한다’는 도출안이 최종 제시됐다.

군산시는 ‘지난 9일 타당성 조사용역을 맡은 한국지역개발연구소(소장 이창우)와 군산대학교 경영학과(교수 이국용)팀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약 한달 간 펼친 시민의견 조사결과 공연과 전시 등 각종 문화컨텐츠를 한꺼번에 담을 수 있는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구성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민선7기 출범 이후 군산시민문화회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그 활용방안 마련에 나선 군산시는 타당성 조사용역을 맡은 한국지역개발연구소(소장 이창우)와 군산대학교 경영학과(교수 이국용)팀은 지난 9일 열린 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용역팀은 활용방안과 타당성 검토에서 시민문화회관을 지역사회와 문화예술 수요에 대응해 문화회관 본연의 기능을 살리고 군산 예술의 전당과 각종 문문화예술활동과의 협력을 기본 컨셉으로 하며 공연장, 전시장, 청소년, 복지, 창업, 상업시설 등 다기능 문화복합 공간으로 시민문화관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을 문화복합공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밝혔다.

이어 시민문화회관의 다기능 복합문화공간으로의 활용을 위해 2층 공연장및 동선 확보를 위해 공연장 관람석 규모 축소,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기존 지상 주차장을 확대는 방안을 제시했다.

문예회관의 공연장 중심의 리모델링과 문화예술교육시설 중심의 리모딜링을 병행 추진하면서 운영방식은 지자체 직접운영과 문화재단 등 공공기관 위탁방식을 신중히 고려키로 했다.

군산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시민문화회관 재활용 방안을 리모델링을 통한 다기능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리모델링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주민공청회와 최종 용역결과를 토대로 시민문화회관의 재활용 방안이 도출 된 만큼 각종 공모사업 신청 등 국비확보를 통해 차질없는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민문화회관은 지난 2013년 군산예술의 전당이 완공된 후 뚜렸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채 매각과 재활용 방침을 되풀이하면서 도시경관 훼손과 주변상권 저해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조기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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