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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지방세 확충에 전 행정력 투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9-01-16 11:03

목표액 426억원 달성 위해 정기적인 세입분석, 특별징수반 상시 운영
경북 고령군청사 전경.(사진제공=고령군청)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올해 지방세 확충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16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지방세 목표액을 전년 대비 10% 상승한 426억원(도세 192억원, 군세 234억원)으로 설정하고,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기 위해 올 한해 동안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목표액 달성을 위해 정기적인 세입 분석은 물론 지방세 부과 및 감면 업무의 사후관리 철저로 공정과세를 추진하고, 법인 정기 세무조사 실시로 탈루.은닉 세원을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세입증대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말 기준 체납액 24억원 징수를 위해 체납자에게 체납액 납부촉구 안내문과 압류 예고문 등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상.하반기 두 차례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설정 운영시 관외 특별징수반을 상시 운영해 고액.고질 체납자의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을세무사,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지방세 안내 책자 발간 및 편의시책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편의증진을 도모하고, '고향 부모님 지방세 자동이체 운동'을 추진해 고향에 대한 애착심과 부모님에 대한 효도의식을 함양할 예정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2018년도 목표액도 27억원을 초과 달성한 만큼 지방세 목표액 달성을 통해 재정 자주성 강화를 도모하고 공평과세를 통한 조세정의를 실현해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2019년 목표액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세정업무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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