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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외항에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시동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9-01-16 13:38

2020년 국가예산 290억원 반영. 연간 600억원의 경제효과와 1200개 일자리 창출 전망.
군산항컨테이너터미널./아시아뉴스통신 DB

전북 군산항 인근에 7만평 규모의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16일 군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전라북도와 함께 오는 2022년까지 군산항 인근 임해업무단지에 7만평 규모의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중고차 수출상사와 관련된 기업체 200여개사를 유치한다’고 밝혔다.

군산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에는 매매, 수출, 전시, 유통, 튜닝 등의 기능을 수행할 거래소, 경매장, 품질인증센터, 전시장, 정비・튜닝 센터, 재제조 부품공급 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며 중고차, 중고 건설기계, 중고 농기계 등 다양한 종류의 중고품을 취급하는 등 내수와 수출을 병행하는 국내 최초의 복합형 매매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타당성 연구용역을 올해 6월중으로 완료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2020년 국가예산 290억원 반영을 요청하는 등 민간 투자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서면 연간 600억원의 경제효과와 1200개의 일자리 창출이 전망된다”며 “사업이 추진되면 군산항 자동차 수출 물동량이 7만대 이상 늘어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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