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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니어, 홍콩 유아용품박람회 성료…’레니’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b기자 송고시간 2019-01-16 15:14

엘레니어가 홍콩 유아박람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국내 유모차 브랜드 엘레니어(elenire)는 7일부터 10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 유아용품박람회(HKTDC Hong Kong Baby Products Fair 2019)’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브랜드와 유아용품 제조 업체가 대거 참가했다. 엘레니어는 19년 신규 라인업 ‘레니(LENI)’와 ‘레니 트윈(twin)’을 선보이며 유모차 강국인 유럽 브랜드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제품 가치로 관람객 및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레니는 안전가드 호환, 3방향 통풍창, 오토락 시스템, 한 손 폴딩, 리클라이닝 등받이 등 수준높은 아이디어가 반영된 휴대용 유모차로 특히 유행처럼 번지는 미투(me-too) 제품 사이에서 차별화된 기능과 제품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엘레니어 해외사업팀 담당자는 “홍콩,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 터키 등 아시아뿐 아니라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권 바이어들까지 높은 관심을 나타냈고, 이번 전시회 참가로 해외 영업의 한계성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에서 레니의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향후 각 나라별 인콰이어리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및 현지 마케팅을 위한 체계화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유아용품 시장 규모는 2009년 1조 2,000억 원에서 2018년 3조 8,000억 원으로 10년 새 3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중국 시장 493조 원, 세계 시장은 12조 7,588억 원으로 세계적인 저출생 현상 지속에도 유아용품 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만큼 해외 시장 진출이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엘레니어는 세계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는 중장기적인 전략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레니 유모차는 12월 말 출시 후 현재까지 2차 품절사태를 빚으며 3차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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