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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중소기업.유관기관 현장대화 추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1-23 16:07

한범덕 청주시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해 8월 청주시 흥덕구 옥산산업단지 소재 LG하우시스 옥산공장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의 안내로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현장대화를 추진한다.

청주시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여건 개선을 위해 현장 중심의 밀착행정을 강화하고 개별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위주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청주시-중소기업-지원기관 3자간 교류.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정부사업 홍보, 새로운 아이디어 공유, 기업 동향파악 등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장 대화는 ▸첨단산업분야 중소기업 ▸기업지원 유관기관 ▸지역별 기업인협의체 ▸중소기업정책 실무협의회 등이 정보 공유로 효율적인 기업 애로사항 해소와 청주시의 기업지원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한범덕 시장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으로 강소기업을 일구는 기업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산업 동향, 기업 애로, 규제 완화,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고 격식 없이 대화하는 장이다.

청주시는 중소기업 지원반을 구성하고 지역별 기업인협의체와 기업현장을 순회하며 신규 지원시책을 홍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청주시는 현장에서 접수된 애로사항은 처리부서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검토 및 조치 완료해 이를 회신한 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또 중소기업 유관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중소기업정책 실무협의회와의 현장대화를 반기별로 추진해 각 기관별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지원시책 발굴 및 위탁사업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 지자체의 기업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중복지원 방지에 노력할 계획이다.

박노열 청주시 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는 지역 중소기업 현황파악 및 타 지자체 기업지원 시책을 집중 검토.분석했다”면서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업지원 시책을 마련하고, 기업신용정보 조회서비스를 활용한 관내 중소기업 조사와 기업지원 실적 데이터베이스(DB)관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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