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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으로 기업 활력 불어넣어"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01-23 16:16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각각 3억원, 5억원 최대 4% 이자보전
 전북 순창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과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사진제공=순창군청)

전북 순창군이 경기불황과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23일 군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과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연 15억원 규모 한도로 운영되며, 순창군 관내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각각 별도로 운영된다. 시설자금은 기업당 5억원 한도로 연 4% 이자액을 보전하며, 상환기간은 5년 이내 2년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또 운영자금은 3억원 한도로 4%의 이자액을 보전하며, 상환은 3년 이내 1년거치 2년 균등분할로 상환한다.

특히 지난 1일 중소기업 중앙회가 조사한 `2019년 중소기업 경기전망 및 경영환경’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80.9로,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중소기업의 향후 경기전망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이번 자금지원이 순창군 관내 중소기업들의 경영개선에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중소기업들의 근로환경 개선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31일까지 순창군 관내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며, 근로환경과 복지편익 시설 개선을 위한 시설 개․보수 지원으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군 설주원 경제교통과장은 “대․내외 경기여건 악화 등 중소기업 경영여건이 좋지 않아 관련 지원책 마련책에 고심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환경개선사업, 청년․신중년 취업지원 등 지원책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며 관내 기업체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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