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덕천동 한 아파트서 화재(사진제공=부산 북부소방서) |
24일 오전 5시 20분께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 2층 A(68)씨의 집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신고자인 관리사무소 직원은 경찰에서 "화재경보기가 작동해 확인해보니 A씨의 집에서 연기가 나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소방은 연기를 흡입한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15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5분여 만에 진화됐다.
또 아파트 입주민 50~6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소방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