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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창원시 성산구 ‘구정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김종환)는 24일 공무원 직업체험도 하고, 봉사활동 실적도 쌓을 수 있는 ‘구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원현장 확인, 복지기관 방문, 생활폐기물 재활용처리 종합단지를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체험 프로그램 중 ‘민원 현장 속으로’라는 프로그램은 ‘자녀들이 진로를 명확히 정할 수 있도록 현실감 있는 직업체험을 원한다’는 보호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기존의 단순 참관 방식이 아닌 민원 현장에 직접 참여해 불법주정차 단속 차량에 동승하고, 과태료 스티커도 직접 부착하는 등 참여자가 성산구 관내 상습 불법주정차 단속 현장에서 담당 공무원과 함께 민원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 “진짜 공무원이 된것만 같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종환 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우리 성산구만의 특색 있는 청소년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줘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시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개선하고, 성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