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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권 욕심 없는 인물이 한국당 대표로 나서야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9-01-25 14:43

“대권주자는 비켜라, 통합주자 안상수가 정답이다”
자유한국당 대표에 출마하는 충남 태안 출신의 안상수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25일 대전을 찾았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오는 2월 자유한국당 대표에 출마하는 충남 태안 출신의 안상수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대전을 찾아 “대한민국을 살리고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대권 욕심이 없는 오직 한국당의 재건을 위해 한 몸 바칠 인물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상수 위원장은 2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무너져가는 자유한국당을 살리고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현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계파 간 갈등을 유발하고 줄 세우기를 할 수밖에 없는 대권 후보군이 나서서는 절대 안 된다”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당원들에게 화합과 소통을 통해 당을 재건할 수 있는 대권 욕심이 없는 바로 제가 자유한국당의 대표가 돼야 한다”고 당 대표 출마에 대한 당위성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충남 태안이 고향인 저로서는 국회예결위원장을 하면서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기본계획 수립비, 유교문화권 개발사업비 조성 등 대전권의 숙원사업들을 이번에 많이 해 대전시민께 자신있고 보람을 느낀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어쨌든 충청도가 고향인 제가 고향을 위해서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생각하니 너무 기쁘다”라고 충청도가 본인의 뿌리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한국당 전당대회에 당 대표로 출마를 하게 된 이유는 현 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져가는 자유한국당을 살리기 위해서는 대권 욕심이 없는 인물이 당 대표가 되어 총선승리를 이끌어 나가야하기 때문”이라며 “당권과 대권이 분리되지 않으면 총선을 망치고 이어 대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없기 때문에 당과 선거를 잘 알고 당원들과 소통을 통해 화합을 이끌 수 있는 본인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고 못 박았다.
 
당권 도전 이후에 상황이 허락되면 대권 출마도 가능한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하고 저는 분명히 약속을 지키겠다. 당의 상황이 좋아지면 좋은 대권후보들은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그릇을 비워야 한다”며 대권 불출마를 확실히 했다.
 
그러면서 ”인생을 살며 충청인이라는 것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 대전이 과학도시로서 많은 부분이 쇠락해지고 있다는 것을 예결위원장하면서 알았다. 앞으로의 대전의 미래도 과학도시로서의 근간이 되고 다른 산업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 “위치적으로 중심에 있고 서해안 시대에는 더 중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 대전의 발전에 함께하겠다. 제가 당 대표가 되더라도 우리 대전 충청의 사랑을 잊지 않고 늘 함께하겠다”고 충청사랑 의지를 덧붙였다.
 
오는 2월27일 치러지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 대표에 출마하는 안상수 국회예산결산 위원장은 충남 태안 출생으로 재선 인천광역시장(3, 4대)과 3선 국회의원(15, 19, 20대)으로 전 한국당 정책위부의장과 전국위원회 의장을 거쳐 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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