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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아시아뉴스통신과의 인터뷰를 갖고 기해년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는 아우내농협 임문수 조합장./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다. 애국충절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아우내농협은 1972년 설립돼 1992년 동면농협, 1998년 수신농협과 합병하며 4개 성상을 넘어 반백년을 바라보고 있다. 아우내농협은 '깨끗한 농협! 튼튼한 농협! 조합원을 위한 농협!'을 외치는 2253명의 조합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오직 한길 35년째 농협인생으로 봉사하고 있는 아우내농협 임문수조합장의 경영철학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 아우내농협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해달라?
아우내농협은 조합원수 2253명, 준조합원수 7986명, 조합장, 상임이사, 비상임이사 7명, 비상임감사 2명, 사외이사 12명,직원수 8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실적(2018년 기준)은 예수금 2026억원, 대출금 1301억원, 구매사업 135억원, 판매사업 250억원, 마트사업 115억원, 퇴비 14억8000만원, 당기손익 7억3000만원이다.
- 조합원들을 위한 지원 사업은 어떤것이 있나?
농업인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1991년 잡곡 소포장 사업, 1997년 공동퇴비제조장 사업, 2005년 하나로마트 개점, 2009년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를 설립해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벼 육묘지원(만 70세 이상 원로조합원) 3123만원 ▶농기계순회 수리비 및 부품대금 지원 1573만원 ▶무인헬기 방제 농약 및 살포비 지원7100만 원 ▶조합원 영농자재지원(퇴비, 농약대금 보조, 야생동물퇴치기, 계약재배 농가 톤백 지원, 수도작농가 종자소독약 등) 2억1800만원 ▶재해지원비(호우, 태풍, 화재 등) 643만원 ▶농협 관련 유관단체 지원 2292만 원 ▶조합원 생산지도비 지원(계약재배 운임보조, 콩 탈곡기, 종자 채종포 등) 2310만원 ▶조합원 실무 및 위탁교육비 지원 1015만원 ▶조합원 자녀 학자금지원 1450만원 ▶농업인 안전·풍수해 보험, 장재비플랜 보험, 벼 보험 지원 6133만원 등 조합원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올해 아우내농협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려는 사업은 무엇이 있나?
올해 역점 사업은 경제종합센터 신축이다.
조합원 편익을 위해 영농자재백화점(약 250평)과 농기구센터(약 70평) 그리고 주유소(약 30평)를 한곳에 신축할 예정이며 오는 4월 착공, 10월 준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이에 조합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영농자재를 공급, 편익을 증진시키며, 저렴한 가격으로 유류를 공급하기 위해 셀프 주유기와 세차장을 만들 예정이다.
그리고 건전하고 튼튼한 농협을 만들기 위하여 건전 여신 적극 추진 및 연체비율 0.5%이하의 클린뱅크 농협으로 진입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또 조합원 실익증대 및 각종 손해 사고를 대비해 ▶농업인 안전보험▶ 장제비 플랜보험▶ 농기계보험▶풍수해보험▶농작물보험등 가입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고이고, 조합원 모두가 행복한 아우내농협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담아 각종 사업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노력하며 조합원의 권익증진을 위한 경영혁신에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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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임문수 조합장이 아우내농협 곡물생산장에서 품질좋은 상품의 출하를 위해 곡물을 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
- 조합장 업무 수행 중 가장 보람 있는 일들을 꼽는다면 어떤일들이 있나?
우선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무인 헬기로 농약 공동방제를 했던것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농가 소득을 증대 시키고 ,지자체와 농협중앙회 보조를 받아 농가비용을 최소화 했다.
또 농업인의 퇴비 살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당량의 퇴비를 균일하게 살포해 고품질 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협에서 크레인과 살포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퇴비를 직접 살포한일도 있었다.
특히, 아우내농협의 대표 곡물(콩,팥,귀리)의 품질좋은 상품 출하를 위해 항상 섬세한 검수 작업을 돕고 있는일도 보람이 있었다.
앞으로도 함께 자라고 함께 살아가는꿈, 아우내농협은 언제나 함께하겠다는 정신을 갖고 조합원과 농업인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