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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특공대, 설 연휴 수도권 해상테러 철통방어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기자 송고시간 2019-01-26 09:01

수도권 해상교통 관문인 경인항 등 주요항만시설 테러 사전점검
25일 중부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이 다중이용시설과 임해중요시설 등에 대한 테러예방 및 안전을 위해 설 연휴기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관숙훈련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제공=중부해경청)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수도권의 관문인 인천 해·육상 다중이용시설과 임해중요시설 등에 대한 테러예방 및 안전을 위해 자체 관숙훈련을 강화해 “설 연휴기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관숙훈련은 다중이용시설 및 임해중요시설의 지형지물을 눈으로 익히고 시나리오를 설정해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하기 위한 훈련을 말한다.
 
특공대는 이번 5일간의 설 연휴기간이 길어 인천항 및 주요항만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지난 18일, 22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경인항(경인아라뱃길)의 주요항만시설과 인천항 여객터미널에 정박 중인 국제여객선 비룡호(여객선, 14,600톤급)에 승선해 긴급 상황 대비 대테러훈련(사진참조) 및 현장점검 등 관숙훈련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의 주요내용으로는 해양테러, 긴급 상황 예방대책 체크리스트 및 자체 훈련 이행 여부, 주요 국가시설 출입통제 절차 및 자체 방호계획 점검, 테러발생시 비상대피절차 및 사후처리 대책, 군(軍)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정비 등이다.

한편 진재국 특공대장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의 관할해역에는 다중이용시설과 국가중요시설이 집중된 만큼 부단한 훈련과 예방점검을 통해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테러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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