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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카타르 국왕과 올해 첫 정상회담…민노총 경사노위 참여 여부 주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9-01-28 08:39

문재인 대통령.(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타밈 알 싸니 카타르 국왕과 청와대에서 올해 첫 정상 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타밈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실질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타밈 국왕의 이번 방한은 지난 2014년 국빈방문 이후 5년 만이다
 
우리나라의 제1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국이며, 제6위 원유공급국이인 카타르는 우리 주요 기업들의 해외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나라다. 문 대통령은 이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교통·인프라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이 카타르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특히 문 대통령이 이날 발언을 통해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를 거듭 촉구할지 주목된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경사노위 참여 건 등을 논의한다. 이번 대의원대회는 김명환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지도부의 리더십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핵심 개혁 의제를 다루는 사회적 대화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민주노총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의 김호규 위원장이 경사노위 참여에 부정적인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반대론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양대노총위원장과 비공개 만남을 갖고 "경사노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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