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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올해 첫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승인 전망 밝아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기자 송고시간 2019-01-28 10:56

유치원 공공성 강화 차원 공립유치원 확대 분위기,두개 단설유치원 승인 예상
인천시교육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지난 25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송도와 검단신도시 내 단설유치원 한 곳씩을 심사의뢰 하고 낙관적인 분위기를 낳으면서 올해도 학교신설의 파란불이 켜졌다.
 
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의 역점사업인 개발지역의 과대‧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과밀이 우려되는 72개교를 점검해 44개교에 대해 2022년까지 총 319억원을 투입해 과밀문제에 대한 적인 대응 계획을 수립해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춰 원활한 학생배치를 위해 학교 신설을 매년 추진해 왔다.
 
특히 2018년은 학교용지법 개정 등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던 송도6․8공구의 학교용지문제를 시장-교육감 인수위원회에서부터 문제의식을 가지고 꾸준히 검토․추진해오다 취임 직후 양기관 협약을 체결하면서 지난해 9월에 개최된 교육부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송도지역 신설학교 7개교와 청라지역 통합학교 1교가 모두 승인되는 쾌거를 이뤄 송도지역의 극심한 과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부터 공동주택 분양이 시작된 검단신도시의 경우 선제적으로 초 2교, 중 2교를 심사 의뢰해 총 4개교 모두 승인되면서 검단신도시 지역의 안정적인 학생배치를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2018년 인천교육청은 결과적으로 총 14개교의 신설학교를 의뢰해 모두 신설을 승인받았다.
 
 인천교육청에서는 2019년 첫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가 인천교육청의 요청에 의해 인천에서 개최되고 이번 심사가 교육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차원의 공립유치원 확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단설유치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심사인 점과 송도6․8공구와 검단신도시와 같은 신규 개발사업지 내 선제적 공립유치원 확충을 통해 적기에 유아를 배치하고자 하는 취지라는 점에서 올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채한덕 인천시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인천 전 지역의 개발사업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선제적․적극적으로 학교문제를 검토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의 최종 학교신설 승인이 통보되면 즉시 각 학교의 설립계획을 수립하여 인천시의회에 심사 안건으로 부의하고 관련 예산을 적기 편성하는 등 입주 시기에 맞춰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후속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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