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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경북 청도전통시장에서 이승율 군수, 박기호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공직자, 유관기관.단체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맞이 장보기 행사가 실시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설 명절을 맞아 대규모유통업체와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도시장에서 28일 시장 장보기와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설 명절 제수용품 구입은 전통시장에서' 라는 슬로건아래 이승율 군수, 박기호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공직자, 유관기관.단체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의 구매 촉진을 위해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고, 각 기관 및 단체가 동참해 28일 청도시장을 시작으로 내달 1일은 동곡시장.풍각시장을 찾아 설 제수용품 등을 구매할 예정이다.
또한 자금 조달을 필요로 하는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특례 보증지원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승율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우리의 가까운 이웃인 시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작은 소비 실천으로 시작된다"고 말했다.
또 "전 공직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특례보증지원으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온누리 상품권은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시 기존에 5%의 할인율을 제공했지만, 한시적으로 오는 31일까지 10% 특별 할인된 금액으로 온누리 상품권 판매처(농협은행, 대구은행, 우체국, MG새마을금고) 등 전국 14개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