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서철모 시장, 라돈검출 의혹 아파트 입주자 간담회 마련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9-01-30 16:54

30일 서철모 화성시장이 라돈검출 문제로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동탄 2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입주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청)

민선 7기 '안전도시 화성' 구축을 내세운 서철모 화성시장이 30일 라돈검출 문제로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동탄 2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개최하고 안전관리 전면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입주 예정자, 시공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현장을 찾았던 서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공사의 발 빠른 대안을 요구했었으나, 시공사와 입주예정자간의 의견격차가 좁혀지지 않자 다시 한번 나선 것이다.

이 자리에서 서 시장은 "작은 하자들은 살면서 고쳐갈 수 있지만, 안전문제는 쉽게 넘어갈 수 없는 중요한 일"이라며 "특히 정확한 기준이 명시돼있지 않은 법의 허점을 노리고 안일하게 대처한다면 결국 큰일이 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진 것은 정확한 사실을 서로 공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며 "시민이 수긍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가 선행되어야만 불안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시장은 앞으로 개최되는 간담회에 공직자를 배석시키고 서로가 신뢰할 수 있는 하자보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약속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