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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경북 영천시 화북면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물품을 기탁하기 위해 방문한 조은사 주지 덕보스님과 한규락 신도회장이 화북면 직원들과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
경북 영천시 화북면 입석리 소재 조은사(주지 덕보스님)는 지난 29일 설 명절을 맞아 화북면 행복복지센터를 찾아 쌀 250kg, 라면 22box(10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화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기탁된 물품을 관내 홀몸어르신, 차상위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설 명절전에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조은사 주지 덕보스님은 "마음이 더욱 쓸쓸해 질 수 있는 이 시기에 십시일반 신도들이 모은 정성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많은 신도들이 동참해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권 화북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조은사 덕보스님을 비롯한 한규락 신도회장님과 신도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기탁한 물품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