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심야 약국 마크/ (사진제공= 남양주시청) |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365일 새벽1시까지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이하 심야약국)’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심야약국’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해 의약품 구입이 힘든 시간대에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로 의약품 조제와 판매가 이루어진다.
이번 ‘심야약국’은 많은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와부읍에 소재한 와부약국(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로 94)을 지정해 2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조례에 의해 시범운영의 성격을 갖는 이번 공공심야 약국 운영이 시민들의 반응과 효율성 등의 검증 절차를 거쳐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 “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로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을 예방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연중무휴 약국과 자율심야약국이 운영되고 있으며 약국현황 및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