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설 명절 특식 지원행사가 진행했다.(사진제공=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달 31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설 명절 특식 지원행사가 진행됐다고 2일 밝혔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천항만공사의 후원으로 열린 행사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따듯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자 마련되었으며,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인천항만공사의 임직원들은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 100만원 전달과 함께 200여 명의 결식우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떡국, 잡채, 과일, 떡 등 설 음식으로 구성된 특식을 제공했다.
또한, 긴 명절 연휴 동안 결식의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도 함께 전달하여 풍성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식과 선물꾸러미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명절에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 없이 쓸쓸했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과 선물까지 준비해주니 감사하고, 외롭지 않은 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박종실 관장은 “설 명절에 어르신들과 함께 복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며, 어르신들 또한 주변에 복을 나눠주시고, 받으시며 건강하게 새해를 보내시길 바란다.”는 덕담을 함께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