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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시청오거리 등 4개 지역에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 8개를 신규로 설치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는 주요 교차로와 도로변에 1m의 낮은 높이로 설치돼 주변경관을 해치지 않고 보행자 안전펜스 역할도 한다.
그동안 시내지역에 무분별하게 현수막이 게시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 위험을 초래했다.
이에 시는 불법현수막을 근절하기 위해 차량과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교차로 및 주요 도로변에 저단형 게시대를 설치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는 불법 게시를 줄이고 홍보 효과를 높이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올바른 광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