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화성시, 1급 발암물질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9-02-07 15:21

사지은 석면 슬레이트 철거 모습.(사진제공=화성시청)

경기 화성시가 시민들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사업비 4억 1300여만원을 투입해 주택 지붕재,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철거와 처리비용을 지원해 줄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최대 336만원씩 114가구에 석면 슬레이트 철거와 처리비용을 지원하며 2018년 신청자 중 대기자, 농어촌주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으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철거를 희망하는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거주자가 해당 읍‧면‧동 행복정복지센터 또는 환경사업소 기후환경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아직까지 슬레이트를 철거하지 못하고 있는 건축물들이 적지않다"며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을 하루빨리 철거해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