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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증상 없어 알아차리기 힘든 간암의 초기증상과 예방방법

[=아시아뉴스통신] 강윤정기자 송고시간 2019-02-11 16:30

▲간은 손상될 때까지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린다(사진=ⓒ픽사베이)

침묵의 장기 간


간은 복부의 가로막 아래 우상복부에 위치해있다. 간은 탄수화물을 비롯해 아미노산과 단백질 대사, 지방 대사, 담즙산 및 빌리루빈 대사, 비타민 및 무기질 대사, 호르몬 대사, 해독작용, 살균작용 등의 기능을 담당해 매우 중요한 기관이기도 하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일에 관여해 인체의 화학공장이라고도 불리지만, 상태가 점점 안좋아져도 증상이 없고 70~80%가 손상되어 가장 손쓰기 힘든 마지막에서야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침묵의 장기라고도 한다.

▲간은 70~80%가 손상되어야 증상이 나타난다(사진=ⓒ픽사베이)

일찍이 알아차려야 하는 간암 초기증상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하는 만큼 간암을 인지하기 어렵고, 다른 신체증상으로 알아내기도 한다. 소화불량, 술이 약해지는 증상, 만성피로, 피부트러블,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의 증상으로 간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오른쪽 윗배에서 느껴지는 통증, 해당부위에 덩어리진 느낌이 있다면 간암초기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오른쪽 윗배에서 통증을 느끼는 것이 공통적인 초기증상이다. 그 외에도 간 자체가 비대해지는 증상,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복강 내 물이 차있는 복수 등이 있다.

▲간에는 술이 가장 좋지 않다(사진=ⓒ픽사베이)

술을 멀리함으로써 지키는 간 건강


간암은 병기에 따라 예후와 치료방법이나 관리, 경과가 각각 다르다. 간암 환자는 대부분 간경변증, 간염 등 만성 간 질환을 동반하기도 한다. 간암자체보다는 이런 만성 간질환으로 인해 간 기능 저하가 와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지속적인 과도한 음주는 간암의 위험인자로, 금주하거나 절주해야한다. 술 대신에 건강한 채소와 과일, 싱싱한 해조류가 간을 안정화시키고 항산화작용을 활발하게 도와줘 간의 기능을 회복시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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