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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署,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캠페인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2-15 10:46

14일 경북 영천시 관내 학교에서 영천경찰서 직원들과 유관기관 직원들이 졸업식 강압적 뒤풀이 방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영천경찰서)

경북 영천경찰서(서장 김영환)는 14일 관내 42개 학교 중 36개 학교를 대상으로 졸업식을 마치고 학교 밖에서 벌어지는 강압적 뒤풀이와 청소년 일탈 행위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문외동 일대에서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순찰에는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한 여성청소년계 직원과 함께 시청, 교육청, 협력단체 등의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가정 밖 청소년을 발굴해 보호자 인계 또는 선도프로그램 연계에 비중을 두고 진행했으며, 시민회관, 시청오거리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 예방순찰에 주력했다.

또한 졸업식 문화는 기관과 지역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BBS 등 협력단체 10여명도 참여해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만들어가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특별한 행사가 됐다.

김영환 서장은 "졸업식을 맞이해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경찰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등 모든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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