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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용노동청, 2년 연속 사망사고 한화공장 특별감독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기자 송고시간 2019-02-15 15:51

지난 14일 ㈜한화 무기연구소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연관된 육군의 차기 다연장 로켓포 ‘천무’./아시아뉴스통신 DB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한화 무기연구소 대전공장에 대해 특별감독을 한다고 밝혔다.
 
15일 대전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화 대전사업장 내 제조공실 이형작업장에서 추진체 내부 연소공간 확보를 위해 삽입되어 있던 코어를 유압실린더를 이용하여 상부로 당겨서 빼내는 작업 중 폭발사고로 인해 근로자 총 5명(사망3, 경상2)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18일부터 특별감독을 실시한다.
 
사고 당시 대전고용노동청은 한화 측에 ‘전면작업중지’를 명령하였고, 어제부터 안전보건공단,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감식 및 현장 관계자 소환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찾고 있다.
 
특히 이날 사고는 육군의 차기 다연장 로켓포인 ‘천무’를 개발하는 곳으로 지난해 폭발사고가 발생한 곳과는 근거리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로켓 연료 주입 중 발생한 폭발 사고로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이명로 청장은 “신속하고 철저한 사고조사를 위해 사고조사 전담팀을 구성하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업주를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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