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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성공적일 것…서두르지 않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9-02-16 08:5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아시아뉴스통신 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며 "서두를 것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연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 마련을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 기자회견에서 "1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많은 것이 이뤄졌고 이번에도 똑같이 성공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서두를 게 없다"며 "우리는 그저 핵·미사일 실험을 원하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제재들도 그대로 있다"며 수십억 달러가 북한에 지급되는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과 김정은 위원장이 경제 강국으로서의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본다"며 "베트남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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