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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에서 난 불이 옆 건물로 옮겨붙어…40여명 주민 대피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주철인기자 송고시간 2019-02-16 15:26

건물 외벽 따라 번지는 불 (사진제공ㄹ=부산남부소방서)

한밤중 부산의 한 건물 1층 실외기에서 난 불이 12층까지 외벽과 옆 건물로 번지면서 40여 명이 대피했다.
 
16일 부산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8분께 부산 남구의 한 12층짜리 건물 1층 실외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은 1층에서 12층까지 외벽의 외장재를 따라 급격하게 번지면서 실외기 15대 정도를 태웠다.
 
또 불이 옆 7층짜리 건물 2층으로 옮겨붙어 47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난 건물 내 PC방 손님과 옆 건물 고시원 입주민 등 총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소방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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