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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민원 안돼요"...영천시, 민원담당부서 CCTV.비상벨 설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2-17 09:54

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일선의 대민원 공무원들의 안전확보 및 청사보안을 위해 시청 민원실 및 읍.면.동 청사에 CCTV 및 비상벨을 설치한다.

17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는 작년 발생한 봉화군 주민센터 총기난사 사건 등 폭언이나 위협, 폭력 등으로 정당한 업무를 막는 사례가 늘어나 직원 근무환경 및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어 최소한의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공감대 확산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영천시는 읍.면.동별 2~4대의 CCTV와 시청 민원실, 세정과 등 주요 민원 발생 위치에 비상벨을 설치, 보안업체 안전요원 및 경찰과 연계해 민원폭력 및 긴급상황 시 초동대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비상벨 설치를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안전요원의 긴급출동 및 현장대응이 가능하게 돼 대민원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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