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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
서울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18일부터 4월19일에 다중이용시설, 해빙기 취약시설 등 2만2000여 시설을 집중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시설물에 따라 관리 주체가 자체점검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점검대상 전 시설물을 시민과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합동 점검해 안전진단의 실효성을 강화한다.
점검 시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전문가 투입, 점검 장비 사용 등 확인 점검에 나선다.
또 점검자, 점검 분야, 점검 결과를 공개하는 '안전점검 실명제'를 도입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점검분야별 안전 관련 정보를 별도 공개한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안전신고 포상제'도 확대한다. 120다산콜센터, 서울시 응답소, 서울시 스마트불편신고 애플리케이션,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 등으로 생활 속 모든 위험요인을 신고할 수 있다.
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받은 신고 중 우수 사례는 심사를 거쳐 5월 중 총 200건을 선정해 포상금(우수 20만원, 장려 3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 24개 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 등 4만 3577개 등에 대해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다중이용시설,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