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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논란’ 승리, 포토라인 서나…마약 여부도 수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2-21 12:26

빅뱅 승리.(사진출처=승리 인스타그램)

클럽 ‘버닝썬’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사내이사를 맡았던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를 소환 조사하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클럽 관계자들을 소환해 승리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 진술을 확보했고, 승리의 소환 조사를 검토 중인 단계로 전해졌다.

또 필요하면 마약 투약 여부도 확인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버닝썬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회계자료를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버닝썬은 마약 유통과 성범죄, 경찰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클럽으로 승리가 사내 이사로 재직했다. 논란이 커지자 승리는 클럽의 실질적인 운영에는 개입한 적이 없으며, 군입대 문제로 사내 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해명했다.

버닝썬 이문호 대표도 SNS를 통해 “승리는 본인이 직접 경영하고 운영을 맡았던 다른 사업체들과는 달리 버닝썬에서는 컨설팅과 해외 DJ 접촉을 도와줬을 뿐 버닝썬의 실질적인 운영과 경영에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승리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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