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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캄보디아 바탐방주 MOU 체결...'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9-02-22 08:45

윤경희 청송군수가 캄보디아 바탐방주 주지사 응운 라타낙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청송군청)

경북 청송군이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한다.

청송군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바탐방주(주지사 응운 라타낙)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법무부에서 시행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부족한 농촌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농번기 등 90일간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 취업비자를 통해 합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캄보디아 근로자들은 4월23일부터 7월21일까지 90일간 인력을 필요로 하는 청송지역 각 농가에 머무르면서 영농에 종사하게 된다.

하반기(9월~ 11월말)에도 참여 농가주와 숙식을 함께 하면서 농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불법체류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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