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영월군, 정양리 200여톤 사면붕괴 발생 아찔···선제적 대응 인명피해 등 막아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02-23 10:32

영월군 정양리 소재 사면붕괴 발생 사고 현장 모습.(사진제공=영월군청)

강원 영월군에서는 21일 오후 7시30분쯤 정양리 도로 폐쇄구간(구 농어촌도로 303호) 내에서 총 200톤 가량의 대형 사면붕괴가 발생했으나 도로폐쇄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피해·교통두절 등을 미리 예방했다.

군에 따르면 사고구간은 지속적인 붕괴위험으로 지난 2015년 8월 24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돼 구간 내 사유지 및 지장물 보상 후 통행차량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 10월 22일부로 폐쇄된 구간이다.

또 해빙기 전 통행차단이 완료됨에 따라 대형 인명사고 및 교통두절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에 폐쇄구간은 영월읍 정양리 원골 인근 국가지원지방도 분기점에서 (구)황새여울민박을 거쳐 정양산성 입구까지 2.6Km구간이며 대체노선은 국가지원지방도 88호를 이용해 영월읍 팔괴2리(괴리)와 팔괴1리(남영월교차로)에서 세경대학방면으로 연결된다.

한편 김현경 안전건설과 과장은 “정양리 구간 폐쇄로 차량통행을 금지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미연에 방지되어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재해를 사전에 대비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급경사지 정비사업과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