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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전자산업, 대구·구미의 미래산업으로 육성해야"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2-24 11:45

백인포럼, 김승조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초청 공개 강연
백인포럼 2월 정기 컨퍼런스 포스터.(자료제공=백인포럼)

대구·경북지역의 시민모임인 백인포럼(상임대표 김현호)은 '우주항공기술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김승조 명예교수(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를 초청해 25일 오후 6시30분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공개강연회를 개최한다.

김 교수는 강의자료에서 "구미를 중심으로 항공전자산업을 발전시킬 여건이 충분히 갖춰져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 없어 대구, 구미 중심으로 관련산업의 육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우주산업은 연관 산업도 굉장히 많아 전자, 기계, 부품산업이 광범위하게 발달한 대구를 중심으로 한 구미, 포항이 함께 발전시켜 갈 블루오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은 최근 지역의 최고 현안으로 떠오른 대구공항 통합이전 등과 관련해 세상을 바꾸는 미래기술로서의 항공과 우주 기술을 통해 지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백인포럼이 마련한 것이다.

이 강연내용에는 여객기, 군용기, 무인기 등의 국내 항공 산업과 관련된 개발 사업들을 살펴보고 세계 속에서 한국의 위상을 살펴본다.

또 우주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추세와 국내현황을 살펴보고 각광받고 있는 우주기술 분야의 트렌드와 유망한 비전과 미래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우주기반태양광발전 등의 신기술도 살펴볼 예정이다.

강연에 나서는 김승조 교수는 위성 발사 실패로 곤경에 빠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원장으로 부임해 나로호 발사 성공, 아리랑 3, 5호 위성의 성공적 발사 등을 이끌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기획정책담당 부원장과 룸셈브루크 국가우주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인포럼은 지식 정보를 교유하는 열린 공동체를 목표로 지난 2005년 2월 결성된 시민모임이며, 매월 세미나와 현장방문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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