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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02-24 18:55

올해, 국가유공자 수권자 및 유족 1653명 명패 부착 추진
22일 주낙영 경주시장(가운데)이 류상준 애국지사의 외손 이지선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경북 경주시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2일 류상준(1890~1951) 애국지사의 외손 이지선의 자택을 방문, 독립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렸다.

경북 달성(達城) 출신인 故류상준은 1920년 음력 8월경 흠치교(吽哆敎)에 가입해 겉으로는 종교 활동을 표방하며 국권회복운동에 진력하기로 결의했다.

조선이 독립될 것이라고 선전하는 등의 활동 중 일본경찰에 체포돼 지난 1922년 2월27일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지난 2009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국가유공자와 유족 1653명 가정에 명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보훈가족들이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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