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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5시 21분쯤 충남 태안군 안흥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 6명이 갯바위에 고립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낚시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태안해양경찰서) |
태안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5시 21분쯤 충남 태안군 안흥항 인근 해상에서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6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30~40대 남녀 회사동료로 구성된 낚시객 일행 6명이 주말을 맞아 대전에서 안흥항을 찾아 인근 해상에서 갯바위 낚시를 즐기다가 물때를 맞추지 못하고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어선 선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낚시객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안전교육을 시킨 후 귀가조치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앞으로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바다를 찾는 행락객이 점차 늘면서 유사한 연안안전사고가 많을 것으로 보고 연안안전관리 예방 활동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라며 "바다를 찾는 분들도 스스로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