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와 미국 증시에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
트럼프의 말 한 마디에 중국증시와 미국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도널드 프럼프 대통령은 “오는 3월 1일로 예정된 미중 무역협상 시한을 연장하고 관세 인상을 연기할 것”이라고 알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시진팡 중국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열 것을 인식한 듯 “모든 일이 잘 되면 앞으로 1~2주에 걸쳐 매우 큰 뉴스가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미중 무역협상 시한이 연장되고 중국과 정상회담도 열릴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미국과 중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상하이종합지수(중국증시)는 전일보다 0.85% 오른 2,986.23으로 확인되고 있다. 전날 중국상해종합지수(중국증시)는 5.6%나 상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뉴욕 증시도 중국 증시와 함께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26일)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TSE)에 따르면 나스닥 지수는 0.36%, 다우산업지수은 0.23%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글로벌 지수제공업체 MSCI가 신흥국지수에 중국 A주의 비중을 20%로 확대할 것이라고 알려져 향후 중국 증시의 전망도 주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MSCI 신흥국지수에 중국 A의 비중이 확대되면 중국 증시에는 훈풍이겠지만 한국 증시의 자리가 좁아져 전보다 불리한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고 염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