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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도가 한국전쟁기 집단으로 학살된 민간인 희생자들의 유해발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한국전쟁 시 충북도내에서는 약 87곳에서 민간인 학살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진실화해위원회’ 활동 당시(2005~2010년) 청주 분터골, 지경골 2개 지점에 대한 유해발굴이 이뤄졌지만 현재는 근거법 기간만료로 중단됐다..
도는 홍수, 토지개발 등에 따른 유해훼손 우려와 유해발굴을 희망하는 유족의 고령화로 사업의 조기추진이 절실함을 고려해 도 자체사업으로 유해발굴을 위해 올해 사업비 5000만원을 백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발굴대상지인 보은군 내북면 아곡리로 지난 2006년 ‘진실화해위원회’가 선정한 도내 우선발굴대상지 6곳 중 한 곳이다.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곳에서 희생된 민간인은 15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다음달 8일 개토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유해발굴에 나서 수습된 유해는 보존처리를 거쳐 세종시 ‘추모의 집’에 안치하기로 했다.
강전권 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유해발굴이 도내 학살 피해자와 희생자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