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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북미정상회담, 8000만 생존 걸린 중요한 회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2-27 11:1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아시아뉴스통신 DB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부터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한반도에 살고 있는 8000만 민족의 생존이 걸린 매우 중요한 회담"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늘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시작된다. 오늘은 한반도의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전해지는 바로는 지난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실질적 성과를 내는 중요한 회담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며 "종전선언까지 상호 간 합의가 된다는 보도가 많지만 마지막까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무쪼록 회담이 좋은 성과를 내서 비핵화와 평화체제가 구축돼 70년 분단과 냉전체제를 마감하는 회담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전날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한 것과 관련해선 "여러시간 동안 농성을 했다는 뉴스를 보고 참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국당이 여러가지로 어려운 것은 이해하겠지만 검찰총장이 있지도 않은 검찰청에 가서 의총을 빙자한 농성을 하는 건 이성적으로 절대 있어선 안되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그런 일이 있다면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비난과 지탄을 받을 것"이라며 "당이 어려울 때일수록 이성적으로 자중자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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