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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열린 대구시의 '제5회 보건기관 발전대회'에서 기관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
대구시는 27일 우수한 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보건사업을 펼치기 위한 '제5회 보건기관 발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난해 구·군 보건사업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 우수기관에 선정된 기관에 대해 그간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유공자 표창 수여도 했다.
북구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8개 항목별 종합평가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3년간 강북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개시했고, 우리동네 건강지킴이 '건강동아리' 운동으로 주민 주도적 보건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밖에 서구의 중년기 정신건강을 위한 '중년기 재건축' 사업, 남구의 대구 최초 첫아이 '행복꾸러미 지원사업', 수성구의 '걷기 모바일 앱', 달서구의 '경로당 톡' 사업 등 대구시민 건강을 위한 아이디어 넘치는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도시 대구'를 슬로건으로 올해도 다양하고 우수한 보건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보건소 기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시민건강 증진의 환경조성이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