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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난리’, ‘두유 노 요술버선?’.. 촌스러운 수면양말이 왜? “추위에 약하다면 반드시..”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기자 송고시간 2019-02-28 09:01

▲요술버선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국 할머니들이 주로 신는 요술버선이 일본 열도를 흔들고 있다.
 
일본 만화가 다키나미 유카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추위에 약한 사람을 반드시 한국의 ‘요술버선’을 착용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심지어 “한국인 여러분! 이렇게 훌륭한 것을 어쨰서 지금까지 가르쳐주지 않았습니까?”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일본 1020 세대 사이에서 한국의 요술버선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의 젊은이들은 워커나 레인부츠 등에 요술버선을 신어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고 있다. 요술버선의 화려한 꽃무늬 디자인은 빈티지 감성을 살려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요술버선’을 일본어 발음으로 ‘보손’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요술버선은 일본보다 한국에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한국 관광을 오면 꼭 사야하는 상품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일본에서 요술버선이 유행하는 이유는 디자인뿐 아니라 보온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온돌 문화가 아니기 때문에 바닥이 다소 차갑고, 눈이 많이 오는 지역도 있어 방한성이 좋은 요술버선이 큰 인기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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