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김건우 선수(사진=ⓒ김건우 인스타그램) |
쇼트트랙 선수 김건우가 여자선수 숙소에 무단으로 들어간 것이 적발돼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런 가운데 김건우 선수가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비도덕적인 행위를 벌인 적이 있어 네티즌들에게 더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김건우는 지난 2015년 미성년자이자 공인의 위치에 있음에도 숙소에 춘천에 있었던 국내대회에 방문한 뒤 숙소에서 음주를 즐긴 것이 알려졌다. 또한 휴가 기간 도중 만취 상태에서 여자 선수들의 숙소에 무단으로 들어간 것이 적발된 바 있다. 이 사실이 공개되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15년 11월 28일 일시 자격 정지 징계를 내리고 최종적으로 잔여 시즌 출전을 정지했다.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김건우 선수(사진=ⓒ김건우 인스타그램) |
이후 김건우는 자숙을 커녕 불법 도박 문제에 휘말린다. 김건우는 2016년 1월 인터넷 불법 도박에 가담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김건우는 음주 추태고 인한 징계 절차가 이뤄지는 중에 인터넷 도박을 해 더 큰 충격을 줬다. 이 사건으로도 역시 김건우는 징계를 받고 한동안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런 전과가 있음에도 김건우는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기는 커녕 또 전과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대중들에게 큰 실망을 안기고 있다.
김건우 선수는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 22살이며, 서현고등학교를 졸업해 한국체육대학교를 다니고 있다. 개명 전 이름은 김한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