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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사과와인, ‘2019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 수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2-28 15:36

추사애플와인. 추사블루베리와인. 증류주 추사 40.
주류대상을 수상한 예산사과와인 양조책임자 정제민씨./아시아뉴스통신 DB

예산군 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이 28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6회 ‘2019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해 사과와인과 블루베리 와인, 사과증류주를 생산하고 있는 예산사과와인측이 한국와인.증류주 분야에 출품해 ‘추사애플와인’. ‘추사블루베리와인’. ‘증류주 추사 40’ 3종류 모두 대상을 차지했다.

‘추사애플와인’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지난 2013년. 2015년 대상을 받은데 이은 이번 수상으로 국내 최고의 와인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최고의 술을 가리는 ‘2019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조선비즈가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문화 형성을 지원키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심사는 지난 2월 12∼13일(2일간) 대학교수, 술 연구기관, 소믈리에 등 6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엄격하고 공정하게 이뤄졌다.

올해는 우리술.소주.맥주.위스키.스피릿.와인.사케 부문에 지난해보다 109개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총 540개 브랜드가 출품했다.
이중 와인부문은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245개의 출품작 중 가성비 좋은 추사애플와인이 뽑혔다.
 
대상작 왼쪽부터 추사애플와인. 추사블루베리와인. 증류주 추사 40./아시아뉴스통신 DB

‘추사애플와인’은 물이나 주정을 첨가하지 않고 한 달 간의 저온발효와 1년 이상의 숙성과정을 통한 정통와인 제조방식으로, 예산황토사과만을 사용하며 달콤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예산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블루베리를 사용해 2017년 출시한 ‘추사블루베리와인’도 대상을 받아 새로운 블루베리 소비의 가능성을 예고했다.

증류주 분야 대상을 받은 ‘추사40’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2018년 백제명주 선정에 이어 충남도 주관 충남명주 TOP 10에 선정됐으며 이번 대상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양조책임자 정제민씨는 “좋은 원료를 생산해준 과수농가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저렴한 가격에 일상생활에서 마실 수 있는 대중적인 술 개발과 유통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예산사과와인 농장은 술 생산뿐만 아니라 와이너리투어, 파이만들기, 잼 만들기, 사과따기 등 체험관광을 결합한 농장운영을 도입해 농업 6차 산업의 모델농장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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