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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2019학년도 학사 일정에 들어갔다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9-02-28 16:15

2900명 신입생 대학 생활 시작
▲2월 28일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이 열렸다./사진=울산대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2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체육관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하고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간호학과에 입학한 지옥(19·서울 명덕고 졸) 학생이 신입생을 대표해 입학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울산대

이날 인문대학을 비롯한 9개 단과대학 57개 전공에 입학한 신입생 2900명은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 생활을 다짐하는 입학선서를 했다.
 
간호학과 지옥(19·서울 명덕고 졸) 학생이 신입생을 대표해 "재학 중 학칙을 준수하고, 진리탐구를 통해 새로운 경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의적 실용인재가 되겠다" 라고 선서했다.
 
▲울산대 오연천 총장이 입학식사를 하고 있다./사진=울산대

오연천 총장은 식사를 통해 "대학생이 되었다는 것은 나 자신의 진정한 주인이 되었다는 것으로, 지식 습득에서 나아가 창조적 사고와 실천 노력으로 미래를 개척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 고 당부했다.
 
정상배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 4년이 졸업 후 40년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인생 목표를 세우고 시간을 아껴서 대학 생활을 하고, 지금껏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께 효도하는 예의 바른 울산대 동문이 되어 달라" 고 말했다.
 
이어 대학회관 해송 홀에서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학생생활관 활용법을 소개하는 학부모 간담회가 열렸다.
 
오연천 총장은 이 자리에서 "자율적 인간으로서 성숙하는 마지막 단계가 대학" 이라며 "이제 성인이 된 자녀가 자율적으로 인생을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간섭 대신 자녀를 신뢰하고 격려하는 것이 부모님의 역할"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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